치킨 샐러드..
Yellow,독소를 제거하는 《노랑색》
항암효과와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호박!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지방,식이섬유까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현미! 에너지를 증가시켜 피로를 덜어 주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인삼! 이 3가지가 모두 독소를 제거하는 노랑색 식품이라는데...
□젊음을 가져오는 '당근'
당근의 붉으면서도 노란 빛깔은 바로 '카로틴' 때문이다. 카로틴이란 말 자체가 당근의 영어인 Carrot에서 유래되었을 만큼 당근에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를 생성할 수 있는 물질이며,눈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을 잘 섭취하려면 껍질을 너무 많이 벗기지 말아야 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안쪽보다는 껍질 부위에 많이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서 최대한 껍질을 얇게 벗겨서 먹어야 한다.
또한,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는 편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높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바나나'
바나나는 100g당 열량이 90kcal 정도다. 바나나 한 개를 먹으면 밥 반 공기를 먹은 것과 마찬가지이니 절대로 적은 칼로리는 아니다.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 전후에 권할만한 간식 중 하나다.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와 설사에도 효과가 좋으며 공복감도 줄여 준다.
또한, 위의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먹기에도 좋다. 특히, 다른 과일에 비해 몇 배나 많이 들어있는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비타민 C의 저장고 '감귤'
감귤에는 우리 몸에 흡수되기 쉬운 당분이 약 8~12% 들어있다. 각종 유기산도 있는데 '구연산' 비율이 1~2%나 된다. '비타민 C의 저장고'라고 불려질 만큼 비타민 C도 풍부한 과일이다. 과육뿐만이 아니라 껍질에도 비타민 C가 많아 옛날에는 귤껍질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했다.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유기산은 스트레스 해소,피로 회복효과가 크며 신진대사를 아주 활발하게 해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도 안정시켜 준다.
귤껍질을 말려서 사용하는 것을 진피라 한다. 이는 가래나 기침을 잦아들게 해 감기에도 효과가 크다. 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은데, 이 경우 남아있는 농약이 없도록 반드시 껍질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저칼로리 알칼리 식품 '감자'
감자는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이며 감자는 수분이 80% 이상이고 칼로리가 100g에 60~70Kcal에 불과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음식이다.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은 적고 탄수화물이 약 12% 정도 되는 녹말질 식품이다. 칼슘,인,철,나트륨,칼륨,아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그중 칼륨의 함량이 가장 많다.
비타민류는 비타민 A는 부족하고 비타민 B1,B2,B6,E,나이아신,엽산 등이 들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 뿌리를 먹는 채소에 함께 속해 고구마와 종종 비교 되기도 하지만 고구마보다는 당성분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건강에도 이롭다. 감자는 예로부터 혈액을 맑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기력을 북돋아 준다고 하여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의 재료로 많이 쓰여 왔다.
□뇌건강 지킴이 '생강'
생강은 뿌리 부근에 특유의 맛과 향기를 지니고 있는 향신료다. 생강은 독특한 향으로 조미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거의 모든 우리나라 음식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는 재료이다.
생강의 효능은 DNA 손상 억제작용,종양 억제 및 소염작용,감기,두통,관절염,정신적 피로의 치료효과,체내 지질저하 효과,항산화제 작용,항균 살균작용,식욕증진,해열,혈행장애 개선,혈액순환 증가,체온증가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능은 소화와 관련된 작용과 뇌 혈류량 개선효과이다.
□각종 성인병 예방 '고구마'
고구마는 붉은 색 껍질로 둘러싸인 속이 노란 식품이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대장암 예방에 식이섬유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장에서 유해물질을 만들어 내는 세균의 작용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되지 않고 모두 배설되기 때문에 배변량을 늘리고, 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 변비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이들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산화하여 늙는 것을 막아 준다. 젊어지고 싶다면 고구마를 많이 먹자.
- 삼성에버랜드 식품연구소 이강권소장이 제안하는《컬러푸드 식생활(2)》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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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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