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강아지..
담배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묘하게도 담배를 한번 피우기 시작한사람은 끊기가 쉽지 않다. 담배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또 공공 장소에서의 흡연을 금하는 법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도 여성들의 흡연 인구는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번 피우기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임신 중에도 흡연을 하는 여성들이 있어서 큰 문제이다.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를 위해서 체내의 산소 공급이 필수적인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담배의 니코틴은 이러한 산소의 공급을 단절시키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체내에 일산화탄소가 많아지는데,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에 들어가 산소와 결합해 버리기 때문에 체내의 산소 양은 줄어들게 된다.
또 담배의 니코틴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임신 중에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되면 자궁 동맥이 수축된다. 따라서 태반으로 흐르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므로 태아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 태아가 병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태아는 저체중아·미숙아·허약아가 되기 쉽고, 산소 부족으로 인한 뇌성마비 등의 기형아가 되기도 쉽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는 자라면서 발육 부진과 정신 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크다.
임신 전에 담배를 피우던 여성이라도 임신과 함께 단호히 끊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또 임신 중에는 본인이 피우는 담배뿐 아니라 주위의 담배 연기로 인한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 연기 속에 유해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흡연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태아를 위해 좋다.
건강다이어리
더나쁜건 (담배) !!!
예림푸드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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