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부터 시작한 조상들의 태교 우와!!주왕산의 주산지 가을은 진정.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중에 기억해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 뱃속의 l0개월이 태어난 후의 10년 가르침보다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중요한 l0개월이 아버지의 하루 낳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부부 교합할 때 바른 마음을 갖는 것이 10개월간의 태교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예부터 선조들은 부부 동침의 날을 엄격히 제한하며 그 시작부터 철저히 했다. <태교신기>에서도 그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몸에 병이 있거든 아내의 방에 들어가 잠자리를 같이 하지 말고, 상복을 입었을 때거든 내침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일식과 월식이 있을 때, 크게 덥거나 크게 춥거나 큰 바람이 불거나 큰 비가 오거나 큰 뇌성이 나는 때는 감히 아내 방에 들지 말아야 한다. 허욕이 싹트지 않게 하고 간사한 기운이 몸에 붙지 않게 한 후에 자식을 낳는 것이 아비의 도리이니라 "
이는 태교의 도가 남녀간의 교합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아버지에게 있음을 말하고 있다. 아버지가 먼저 자신에게 떳떳하며 부끄럼이 없으면 훌륭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뜻이다. 태교가 흔히 임신부의 음식과 행동을 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태교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의 선조들은 일찍부터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임신 전에 부부가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 선조들이 지켜 왔던 임신 전 태교법이다. 특히 부부가 합방해서는 안 되는 날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예를 들면 이러하다.
큰 비, 큰 추위, 천등, 벼락, 안개가 몹시 긴 날, 천지가 어두운 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피한다.
일식과 월식이 있는 날, 땅이 진동하는 날은 피한다.
초하룻날, 보름날, 그믐날은 합방하지 않는다.
술을 마셨을 때, 과식했을 때, 허기졌을 때
병을 앓고 난 후
크게 기쁘거나 신경 쓸 일이 있을 때
불빛이 비치는 장소나 달빛, 별빛이 비치는 장소에서는 금한다.
건강다이어리
임신전부터 시작한 조상들의 태교 우와!!
예림푸드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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